공동구매 셀러, 프리랜서 vs 사업자의 차이는?

공동구매 셀러라면 한 번쯤 고민하는 프리랜서 vs 사업자 등록! 정산 방식, 세금 처리, 등록 시점까지—언제 사업자 등록을 해야 할지 명확하게 정리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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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04, 2025
공동구매 셀러, 프리랜서 vs 사업자의 차이는?

“프리랜서로 계속 진행해도 괜찮을까요?”

“공동구매로 일정 수익 이상을 벌게 되면 사업자를 등록해야 한다고 하던데…”

“사업자로 등록하면 정산 방식도 달라지나요?”

공동구매를 시작한 셀러라면 한 번쯤 이런 고민 해보셨을텐데요. 공동구매를 통해 수익이 발생하면 정산 방식이나 세금 신고와 관련해 프리랜서로 계속 운영해도 되는지, 아니면 사업자 등록이 필요한 건지 헷갈리기 쉽습니다. 특히, 세금 신고는 프리랜서로 수익을 발생했는지 사업자로 수익을 발생했는지에 따라 세금 처리 방식이 달라지기 때문에 공동구매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셀러일수록 이런 내용들이 더욱 혼란스러울 밖에 없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공동구매 진행 시 프리랜서와 사업차의 차이에는 어떤 것이 있고, 사업자 등록은 언제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와이어디가 함께 차근차근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합니다.

✅ 공동구매, 프리랜서로 운영해도 괜찮을까?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공동구매를 프리랜서 형태로 운영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초기에는 사업자 등록 없이 일회성으로 진행하거나, 소규모 판매로 수익을 올리는 경우라면 종합소득세만 신고하면 충분합니다. 국세청 기준에서도 ‘일정하지 않은 일시적 수익’이라면 사업자 등록 없이도 기타소득 또는 사업소득으로 분류되어 세금 신고가 가능합니다.

실제로 공동구매를 막 시작한 셀러라면, “아직은 매출도 많지 않고,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건 아니라서 프리랜서로 신고해도 괜찮다”는 판단이 효율적인 선택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세무상 ‘사업자 간주’ 리스크인데요. 이는 정기적으로 공동구매를 운영하게 되면 국세청에서는 ‘독립적인 의사로 반복·계속적으로 재화나 용역을 공급하는 행위’로 보고 프리랜서가 아닌 사업자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때 사업자 등록 없이 공동구매를 운영하고 있다면 ‘무등록 사업자’로 간주되어 가산세나 세무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공동구매를 통한 수익 창출이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면 반드시 사업자 등록을 검토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체크리스트 상자에 형광펜으로 체크 표시를 한 이미지. 공동구매 운영 방식 선택 시 고려할 사항을 상징적으로 표현

📌 지금이 사업자 등록을 고려할 타이밍일까?

매출 규모가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사업자 등록을 고려하는 시점이 찾아옵니다. 하지만 정해진 기준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셀러 입장에서는 “이 정도면 사업자를 내야 하나?”라는 판단이 쉽지 않죠. 그럴 때는 아래 행목을 체크해보면 도움이 됩니다.

만약 항목 중 2가지 이상 해당된다면, 사업자 등록을 진지하게 검토해볼 타이밍에 가깝습니다.

◼︎ 월 평균 매출이 300만 원 이상 발생하고 있는 경우 ◼︎ 브랜드사 또는 플랫폼을 통해 정기적인 정산을 받고 있는 경우 ◼︎ 월 3회 이상 공동구매를 운영 중인 경우 ◼︎ 운영 비용 경비 처리를 통해 세금 공제를 받고 싶은 경우

위 항목 중 2가지 이상에 해당된다면, 국세청 입장에서도 사업 활동으로 판단할 수 있는 구조에 해당하기 때문에, 사업자 등록을 미루기보다 적절한 시점에 전환을 준비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프리랜서와 사업자, 어떤 점이 다를까?

구분

프리랜서

사업자 (간이/일반)

사업자 등록 필요 여부

X

O

세금계산서 발행

불가

가능

정산 구조

수동 정산, 원천징수 적용될 수 있음

플랫폼 기준에 맞춰 자동화 정산 가능

세금 신고 방식

종합소득세만 신고 (기타/사업소득)

부가가치세 + 종합소득세 신고

비용 공제 가능 여부

경비 처리 어려움

가능 (택배비, 촬영비 등 비용 공제)

부가세 환급

불가

가능 (일반과세자 기준)

프리랜서는 사업자 등록 없이 간편하게 시작할 수 있고, 세금 신고도 종합소득세만 하면 되기 때문에 초기 진입 장벽이 낮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공동구매를 통한 수익 규모가 크지 않은 셀러에게는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는 방식이죠.

반면, 사업자는 부가세 신고 등 세무 절차가 프리랜서 대비 복잡해질 수 있지만 비용 공제와 환급이 가능해지는 구조로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자주 묻는 질문

Q1. 공동구매 한 번만 했는데, 이 수익도 신고해야 하나요?

A. 네. 한 번이라도 수익이 발생했다면 신고 대상입니다.

다만 일시적 수익은 기타소득 또는 사업소득으로 종합소득세만 신고하면 되며,

이 경우 사업자 등록까지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Q2. 프리랜서는 원천징수를 공제한다던데 이게 뭔가요?

A. 프리랜서로 공동구매로 수익을 받을 때는, 지급하는 브랜드사나 플랫폼에서 세금을 미리 떼고 입금하는 구조입니다. 이를 원천징수라고 하며, 총 지급 금액의 3.3%를 세금으로 공제한 뒤 셀러에게 나머지를 지급합니다. 이렇게 공제된 금액은 국세청에 미리 납부된 세금이기 때문에 이후 5월 종합소득세 신고를 할 때 실제 소득에 따라 정산 (환급 또는 추가납부)이 이루어집니다.

Q3. 사업자등록을 진행했는데 지출 경비 공제 어떻게 받는 건가요?

사업자로 등록한 경우 운영에 들어간 지출 항목들을 세금 신고 시 ‘필요경비’로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이걸 경베 공제라고 하며, 실제 수익에서 지출을 뺴고 남은 금액에만 세금이 부과됩니다.

🔎 공제가 가능한 대표적인 지출 항목

  • 어드민 비용

  • 마케팅 광고비

  • 제품 촬영비, 콘텐츠 제작비

  • 마케팅 광고비

경비에 사용한 지출 내역은 카드 내역, 계좌 이체 내역, 세금계산서, 현금영수증 등 증빙 자료를 꼼꼼히 모아두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 자료를 기반으로 연 1회 종합소득세 신고(5월) 또는 부가세 신고(1월/7월)에 세무사에게 넘기면 세금을 줄일 수 있는 합법적인 공제 항목으로 인정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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